진정한 디자이너의 가치는 상업화된 대중문화의 허황된 성공에 의해서 잊혀져왔다. 얼마나 많은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는지, 얼마나 상을 많이 탔는지, 웹사이트의 조회수는 얼마인지, 페라리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지… 이런 것들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디자이너가 은퇴할때 쯤 오로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그 사람이 일생동안 이루어 온 작업들 뿐이다. 당신의 생각과 미적 감각, 기술, 장인정신, 그리고 영혼이 담긴 작품들만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제프리 키디 Greasing the Wheels of Capitalism with Style and Taste, or, the “Professionalization” of American Graphic Design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