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멋진 하늘색이란 말야
초저녁 언저리. 하늘이 어두어 지기 직전.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찰라의 순간
하늘이 검은색으로 물들이 한시간 정도 전의 하늘은
해가 지는 쪽의 산에서 빛이 새어나와 흰색과 약간 짙은 파랑이 어우러진.
그것도 뭐 나름대로 그다지 나쁘다고 할 수 는 없지만,
그런 색이 유지되다가 급격하게 어두워지는 순간이 있어.
파란색에서 검은색의 경계에 있는,
시간으로 따지면 5~9초정도의 정말 순간이랄까.
그 색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나올만큼 예쁘지
아름답다. 라고 생각한 순간 하늘은 돌연 검은색이 너무진해져
탁해져버리는거야
해가 지구 반대편으로 넘어가버리는 순간 –
이란것을 정의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해는 무지무지하게 크니까
– 의 하늘색이라도 해두자.
어쨋든. 눈물이 날만큼 아름다워 한숨이 나오곤해